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스노트/결말의 진상에 대한 가설 (문단 편집) === 추리 1 === 이 추리는 '''"미카미의 작은 실책이 니아의 승리를 완전하게 만들어 주었다"'''라는 의심에서 출발한다. 일단 [[야가미 라이토]]가 범인이라는 걸 자백하게 만든 니아의 전략에는 상당히 허술한 점이 많다.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스테판 제반니]]가 아무리 뛰어난 인간이라고 해도, '''단 하루만에 필적이나 사용 흔적 같은 것도 모두 모방해 사용자 본인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정교한 카피본을 만드는''' 상식을 초월한 기행을 할 수 있는가'하는 여부이다. 이를 만화적 과장으로 치부할 게 아니라 현실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을 경우, 겨우 이틀 만에 노트를 '완벽히' 베끼는 건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거의 불가능하다. 위조는 제반니 혼자 한 게 아니긴 하지만, SPK의 상황을 보면 대규모의 인력을 동원하는 건 불가능하고 끽해야 래스터가 도와주는 정도가 전부였을 것이다. 물론 YB 창고에서 니아가 가짜 노트와 진짜 노트를 펼쳐 모두에게 보여주었을 때 두 노트는 얼핏 보기엔 똑같았던 것 처럼 '가짜 노트'가 겉보기에는 꽤나 잘 만들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자리의 다른 사람들은 실제로 미카미의 노트를 상세히 보지는 않았고, 장소가 어두운 창고 속이었으므로 제대로 된 대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래서 미카미 테루가 매사를 대충대충 넘어가는 성격이었다면 위조가 완벽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별문제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미카미는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나게 꼼꼼한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노트를 어설프게 대충 위조했다면 금방 들통났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카미는 라이토가 준비한 가짜 노트가 니아가 준비한 가짜 노트로 뒤바뀌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현미경]][* 97화에서 미카미의 방을 보여줄 때 언뜻언뜻 현미경의 모습이 보이고 설정집에서도 현미경을 사용하면서까지 노트를 확인했다는 언급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현미경으로 필적을 확인하는 연출이 있었다.]까지 동원해 가며 살폈다. 가짜 노트보다 더욱 중요한 진짜 노트에 대한 체크를 허술하게 했다는 것은 믿기 힘든 일이며, 그런 미카미를 속일 정도로 모든 페이지가 전부 완벽하게 복제되었다고는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힘들다. 다만 노트 복제에 관해선 이견도 있는데 미카미가 현미경까지 사용하면서 위조 여부를 꼼꼼히 살폈던 것은 평소 휴대하던 SPK 낚시용의 가짜 노트다. 진짜는 은행 대여 금고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정황상 매월 25일 은행에 갈 때마다 타카다 키요미에게 보낼 페이지를 뜯었던 것으로 보인나[* 데스노트는 겹쳐 적은 이름은 효력이 발생하지 않으며, 지우고 적어도 마찬가지다.] 미리 수십 장을 보냈다면 거의 안 열어봤을 수도 있다. 고로 매일 휴대하며 사용한 가짜 노트는 바꿔치기를 눈치채기 쉬우나, 어쩌다 한 번 꺼내보는 물건 내지 몇 달간 안 봤던 물건이라면 보더라도 눈치채지 못하는 게 아예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미카미는 라이토의 지시가 떨어진 날에 반드시 진짜 노트를 써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오히려 오랫동안 노트를 보지 않았기에 최종 대전 이전에 더 꼼꼼하게 노트를 보는 게 당연하고, 이러한 사실은 니아 범인설을 더욱 지지하게 된다. 보다 핵심적인 이유는 미카미가 당일에 노트를 가져올 때 혹시나 노트를 바꿔치기 당한 경우를 고려하여 '''시험 삼아 이름을 한번 적어서 진짜 노트인지 확인해야 정상이다.''' 라이토가 미카미에게 구체적인 최종 승부의 내용을 설명해 주지는 않았더라도, 미카미 입장에서는 위조 노트가 아닌 진짜 노트에 이름을 적는 게 승부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놓였다면 미카미의 섬세한 성격이나 지능 수준과 같은 개인적인 능력치를 떠나서, 제대로 정신이 박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가짜 노트가 아닌 진짜 노트에 이름을 적는 것이 승부처라는 것을 알면 노트에 아무 이름이나 적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수가 없다.''' 마츠다의 가설에 따르면, 노트의 복제가 완벽하지 않았음에도 미카미가 노트가 가짜란 것을 눈치채지 못한 이유는 니아가 노트에 '노트가 바뀐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가져간다' 혹은 '노트가 진짜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를 적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가설대로라면 단 이틀 만에 노트를 전부 완벽하게 베낀 제반니의 사기스러운 행위나, '노트가 바뀌었다'는 걸 간파하지 못한 미카미의 무능함 모두가 '하루 만에 복사해서 만든 노트는 조잡했으나 데스노트로 인해 행동이 강제되어 가짜란 사실을 알아볼 수 없었다'라는 타당한 이유로 바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